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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심판 첫 증인은 ‘계엄 건의’ 김용현

2025-01-17 15:56 사회

 김용현 전 국방장관 (뉴시스)

헌법재판소가 오는 23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번 심판에서 첫 증인으로 심판정에 서는 겁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17일) "재판관 평의 결과 증인신문 기일을 일부 변경했다"며 "증인 김용현에 대한 신문 기일을 23일 오후 2시 30분으로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기일 변경은 윤 대통령 측이 요구했습니다. 당초 헌재는 국회 측 증인 5명을 부른 뒤, 다음달 6일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김 전 장관을 증인으로 부를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윤 대통령 측이 기일 변경을 요청했고, 헌재는 오늘 이를 수용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김현태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도 추가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헌재는 오는 23일 김 전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을 시작으로 증인신문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다음달 4일엔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과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증인신문이 있습니다. 헌재는 같은달 6일 곽종근 특수전사령관과 김 단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합니다.

헌재는 다음달까지 주 2회씩 기일을 열어 탄핵심판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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