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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尹대통령에 오늘 오전 10시 재조사 통보

2025-01-17 07:33 사회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법조계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에 17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전날(16일)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체포적부심을 "이유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이날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가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받을 경우 남은 조사 기간은 8일 남짓입니다.

구속 기간은 체포 기간을 포함해 최장 20일이지만, 기소권이 있는 검찰과 구속 기간을 나눠서 조사해야 합니다.

앞서 공수처와 검찰은 내란 피의자 조사 기간을 열흘씩 나누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공수처가 다음 주 중 윤 대통령 사건을 넘기면 검찰이 조사를 마무리한 뒤 2월 초 기소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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