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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세계 3대 레이싱 WRC에 3년간 타이어 독점 공급

2025-01-16 11:13 경제

한국타이어가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로 꼽히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 3년간 타이어를 독점 공급합니다.

사진_월드 랠리 챔피언십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협약식. 왼쪽부터 김영수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마케팅담당 상무, 이상훈 구주본부장(부사장),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 WRC Promoter GmbH 총괄 디렉터 요나 시벨, 시니어 디렉터 피터 튤, 마케팅 담당 디렉터 스테파니 폰 벨트하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오늘(16일) 국제자동차연맹(FIA)가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WRC에 올해 시즌부터 3년간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WRC는 세계 각지에서 극한의 레이싱을 펼치는 경기로, 2025 시즌에는 현대차, 도요타, 포드 3개 브랜드가 유럽,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4개 대륙에서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정제된 도로 위에서 진행되는 서킷 경주와 달리 WRC는 비포장도로와 눈·진흙길을 포함한 험난한 지형과 극한의 날씨에서 진행됩니다. 이 때문에 강력한 내구성과 일관된 성능을 갖춘 타이어가 대회의 중요한 전략 요소로 꼽힙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기존 파트너십에 이번 WRC 파트너십을 더해 FIA가 주관하는 5대 월드 챔피언십 중 2개 대회를 후원하게 됐습니다.

한편 이번 시즌 WRC는 현지시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모나코에서 개최되는 '몬테카를로 랠리'를 시작으로, 총 14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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