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상평화위원회는 15일 제6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아프리카 가나에 아시시대학교(Ashesi University)를 설립해 젊은 인재 양성에 기여한 패트릭 아우아 총장 등을 선정했습니다.
공동 수상자인 휴 에반스는 국제 구호단체인 글로벌시티즌을 설립해 세계 빈곤퇴치에 기여한 공로를, 완자라 마타이 세계자원연구소 아프리카 총괄은 그린벨트 운동을 통해 삼림파괴 및 토약 침식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또 설립자 특별상은 동티모르 독립과 국가 재건에 공헌한 사나나 구스마오 총리가 수상자로 선됐습니다.
선학평화상을 제정한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는 "앞으로도 인류와 지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훌륭한 글로벌 리더들을 발굴하고, 인류애가 살아 숨 쉬는 평화 비전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립니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만 달러와 메달, 상패가 수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