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덕양구 도내동 서울문산고속도로 사고 현장. 사진=뉴시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13일 오후부터 내린 비와 눈이 밤사이 얼면서 14일 출근길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고양 자유로에서 다중 추돌 사고로 차량 44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서울문산고속도로에서는 차량 43대와 18대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전국 곳곳에 비와 눈이 계속되고, 강추위가 몰려오면서 도로 결빙 상황은 이어지겠습니다.

14일 아침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그러나 14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5일 최저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지며 다시 춥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보됐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보다 기온이 1~3도 낮겠습니다.

전라권과 제주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