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변론기일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헌재 천재현 공보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재판부에서는 기일변경할 만한 사유가 아니라고 본 걸로 이해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예정된 2차 변론기일 연기 신청서를 전날 오후에 제출했습니다.
헌재가 연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2차 변론기일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이 소송대리인 6명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된 대리인은 조대현·정창명·김홍일·송해은·송진호·이동찬 변호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