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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오후 2시 尹 재조사…‘건강상 이유’로 시간 늦춰

2025-01-16 07:13 사회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16일 오후 2시께 재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조사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예정된 헌재 탄핵심판 변론기일 출석 여부에 대해선 별도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전날 오전 10시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 휴식 시간을 제외하고 11시부터 오후 9시40분께까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사가 끝난 후 서울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사 내내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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