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강철지구] 확신의 'T' 민호와 절대 'F' 동규의 동상이몽 여행기
▶ 채널A [강철지구] 오직 겨울에만 접근할 수 있는 푸른 얼음 동굴 속으로
오늘(17일) 밤 11시 채널A ‘강철지구’에서는 ‘생애 꼭 한번 오로라’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극지의 신비를 품은 섬나라 아이슬란드는 겨울철 하루 18시간 이상이 밤으로 덮이는 곳이다. 이 기나긴 어둠은 이동규가 오랜 시간 꿈꿔온 버킷리스트인 ‘오로라’를 만나기 위한 최적의 조건. 하지만 자연의 선택을 받은 사람만 볼 수 있다는 오로라답게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데. 과연 강철여행자 강민호와 이동규는 오로라를 만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충청남도보다 큰 면적을 자랑하는 아이슬란드의 빙하 바트나요쿨은 오로라를 관측하기 위한 최고의 명소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이곳에서 강철여행자들은 설렘과 함께 오로라를 향한 빙하 트레킹을 시작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강풍을 만나며 대자연의 거센 힘을 온몸으로 느끼고 마는데. 이어 겨울에만 접근을 허락한다는 비밀스러운 동굴에 방문한 강철여행자들은 마치 바닷속에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빛깔과 경이로운 모습에 감탄을 멈추지 못한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오로라 헌팅에 강철여행자들은 낮에는 오로라 명소를 사전 답사하고, 밤에는 뜬눈으로 오로라를 기다리며 여정을 이어간다. 하지만 계속된 강풍으로 인해 텐트를 철수해야 하는 돌발 상황까지 발생하고, 확신의 ‘T’ 성향을 가진 강민호는 이런 고생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F’ 성향의 이동규는 이러한 고생마저도 낭만이라며 오로라 헌팅을 고집한다.
북유럽 신화에서 신과 인간을 잇는 ‘무지개 다리’로 묘사되는 오로라. 특히 이번 겨울은 20년 만에 태양 활동이 극대기에 들어선 해로, 오로라를 관측하기에 최적의 시기로 꼽히고 있다. 과연 강철여행자들은 신비로운 오로라를 만나 이동규의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단단한 지구 속 기적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채널A ‘강철지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