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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이스, 역대 최대 15만 톤 17개국에 식량원조로

2025-02-18 10:43 경제

 2025년 식량원조계획(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올해 우리 쌀 15만 톤이 17개국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을 통해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17개국의 난민, 강제 이주민, 영양 결핍 아동 등 총 818만 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 톤의 쌀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가입을 계기로 국제사회 최초로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됐습니다. 2018년부터 식량원조협약(FAC, Food Assistance Convention) 가입과 함께 매년 5만 톤 규모의 쌀을 지원해 왔으며 작년에는 원조 규모를 10만 톤으로 확대해 아프리카와 중동 등 11개국의 767만 명에게 식량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수교한 쿠바를 지원 대상에 포함해 우리 쌀 지원이 아프리카와 중동을 넘어 중남미까지 확장돼 국제사회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쌀 품질은 2024년 유엔세계식량기구가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수혜자의 90% 이상이 '만족' 또는 '매우 만족'으로 응답해 우수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에 발표한 국제농업협력 5개년 로드맵(2025~2029)에 따라 K-라이스벨트, 스마트팜 등 대표 농업 브랜드 사업을 국제사회에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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