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1(리얼미터제공)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인 3.6%포인트(p)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1일(3월 3주차)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40.0%, 민주당은 43.6%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4.3%), 개혁신당(1.3%), 진보당(0.8%) 순입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6%입니다.

지난 조사(3월 2주차)와 비교해 국민의힘 지지율은 1.0%p 상승했고, 민주당은 0.7%p 하락했습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3.6%p로 오차범위(±2.5%p) 내로 좁혀졌습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전체의 53.9%가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를, 40.4%가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선택했습니다.

정권 교체론과 연장론의 격차는 13.5%p입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교체론은 1.6%p 하락했고, 연장론은 0.4%p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을 활용해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