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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만2천여 개’ 산림 불타…진화율 60~70%

2025-03-24 11:14 사회

 24일 오전 산청군 단성면 산기슭에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2742명이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산불진화대원 등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 4명이 경상 피해를 봤습니다.

인명 피해는 대부분 산청에서 발생했으며 옥천에서도 경상자가 1명 나왔습니다.

산불로 대피한 주민은 총 2742명으로 전날 오후보다 754명 늘었습니다. 이 중 아직도 집에 돌아가지 못한 인원은 2053명입니다.

건물 피해는 주택, 창고, 사찰, 공장 등 162개소입니다. 산청은 46개소, 의성은 116개소가 불에 탔습니다.

총 산림 피해는 8732.61㏊(산청 1464㏊, 의성 6861㏊, 울주 278㏊, 김해 90㏊, 옥천 39.61㏊)이며, 이는 축구장 1만2229개에 달하는 면적입니다.

현재 진화율은 산청 70%, 의성 65%, 울주 69%, 김해 96%, 옥천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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