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에 장 초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원가량 내렸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12월 17일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4.15포인트(4.98%) 상승한 2407.85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9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장 초반 849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기관도 191억 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987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코스피 급등세에 이날 오전 9시 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코스피), 6%(코스닥) 이상 급등하거나 급락한 채 1분 이상 지속될 때 선물 및 현물 매매를 5분간 중단시키는 제도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27.45포인트(4.27%) 상승한 670.84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38.1원 하락한 1446원에 출발했습니다.
이는 전날 오후 종가(3시 30분) 대비 이날 시가가 39.6원 내린 채 출발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12월 17일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