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시청자 제공)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해당 아파트에 거주했던 방화 용의자는 위층과 층간소음 문제로 몸싸움까지 벌여 경찰이 한 차례 출동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용의자는 해당 아파트에 불을 내기 전인 오전 8시 4분쯤 1.5km 떨어진 빌라 1층 쓰레기더미에도 불을 붙였습니다. 해당 장소는 용의자의 현 거주지로 알려졌습니다.
이 주거지에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와 함께 현금 5만 원이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엄마 미안하다, (딸에게) 할머니를 잘 모셔라”라는 글이 적힌 것으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