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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아파트 방화 용의자는 전 거주자…현 거주지에도 방화

2025-04-21 13:38 사회

 (사진 / 시청자 제공)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60대 용의자가 과거 해당 아파트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화 용의자는 불을 지른 4층 바로 아래층에 살았는데, 거주 당시 층간소음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해당 아파트에 거주했던 방화 용의자는 위층과 층간소음 문제로 몸싸움까지 벌여 경찰이 한 차례 출동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용의자는 해당 아파트에 불을 내기 전인 오전 8시 4분쯤 1.5km 떨어진 빌라 1층 쓰레기더미에도 불을 붙였습니다. 해당 장소는 용의자의 현 거주지로 알려졌습니다.

이 주거지에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와 함께 현금 5만 원이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엄마 미안하다, (딸에게) 할머니를 잘 모셔라”라는 글이 적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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