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소환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눈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29일 채널A 취재결과, 윤 전 대통령은 최근 주치의로부터 '실명 위험' 소견을 받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두 달에 한 번씩 외부 진료가 필요할 정도로 평소 앓던 눈 질병이 심해졌다는 겁니다.
특히 24시간 불이 켜져 있는 구치소 환경이나, 당뇨 때문에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상황 등이 열악하다는 어려움도 호소하는 걸로 전해집니다.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 접견 때도 글자 크기를 '16포인트 이상'으로 확대해야 읽을 정도로 시력이 나빠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김건희 특검팀의 소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특검 측은 "내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수사협조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재차 송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시스
29일 채널A 취재결과, 윤 전 대통령은 최근 주치의로부터 '실명 위험' 소견을 받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두 달에 한 번씩 외부 진료가 필요할 정도로 평소 앓던 눈 질병이 심해졌다는 겁니다.
특히 24시간 불이 켜져 있는 구치소 환경이나, 당뇨 때문에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상황 등이 열악하다는 어려움도 호소하는 걸로 전해집니다.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 접견 때도 글자 크기를 '16포인트 이상'으로 확대해야 읽을 정도로 시력이 나빠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김건희 특검팀의 소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특검 측은 "내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수사협조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재차 송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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