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송언석 “조국 사면, 국민 분열 야기…다음은 이화영-김만배 될 것”

2025-07-29 10:58 정치

 출처 : 뉴스1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광복절을 앞두고 여권 일각에서 '조국 전 장관 사면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국민 통합을 위한 대통령 사면권 행사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전 장관은 정치적 희생양이나 민생사범이 아니다.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등을 저지른 파렴치한 권력형 범죄자에 불과하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사면 요구는 지난 대선에서 후보를 내지 않은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청구서'"라면서 "대통령의 사면권이 범여권 세력 간의 정치적 거래, 흥정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또 "조 전 장관 다음 사면 대상자는 이화영·정진상·김만배·송영길 등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인사가 될 거라는 점을 국민들이 이미 꿰뚫어보고 있다"며 보은 인사도 모자라서 보은 사면까지 하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대통령의 권한 남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