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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중국 특사단 李대통령 친서 전달…시진핑 만남은 없을 듯”

2025-08-22 14:16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참석자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특사단을 오는 24~27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한일·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시점에 맞춰 특사단을 보내는 것입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오후 브리핑에서 중국 특사단 파견 일정을 알리며 "특사단은 중국의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한중 관계 발전 방안과 양국 우호정서 증진을 위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중국 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번을 마지막으로 신정부 출범 계기 추진한 주요국 특사단 파견은 마무리된다"며 "이번 정부는 총 12개국에 특사단을 파견했으며 대일·대미 특사단은 방미·방일이 확정됨에 따라 공지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특사단은 중국 왕이 외교부장 등과 만날 예정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만남은 일정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강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도 협의했으나 양쪽 일정이 맞지 않아서 없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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