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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내란 수사’ 특별수사본부 15일 출범

2025-12-11 14:48 정치

 안규백 국방부 장관 (사진 출처 : 뉴시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이 오는 14일 기한 종료를 앞둔 가운데, 국방부가 특검의 공백을 보완할 '특별수사본부'를 가동합니다.

국방부는 오늘(11일) 국방부검찰단장(직무대리)을 본부장으로 하는 '국방특별수사본부'를 15일부로 출범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특별수사본부는 국방부검찰단을 중심으로 군사경찰 수사관 등 지원 인력을 포함해 40명 규모로 구성됩니다.

국방부는 "감사관실 중심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 결과, 내란특검 수사 결과 등을 토대로 후속조치 차원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날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부 자체 특별조사본부를 지금 구성하는 과정에 있다"며 "(내란) 특검에서 미처 처리하지 못한 부분이 국방부로 이관되면 그에 따라 재수사할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안 장관은 "자신의 과오를 자진해 먼저 접수할 경우 정상 참작을 할 생각"이라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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