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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경찰,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금품로비 정황 포착

2012-03-15 00:00 경제,사회,사회

[앵커멘트]
경찰이 우리은행 본점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대출 과정에서 금품로비를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오늘 오전
우리은행 본점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경기도의 한 리조트 개발 시행사에
불법 대출을 해 준 혐의를 잡고 있습니다.

경찰은 본점 투자은행본부 등 3개 부서에서
부동산 대출서류와 컴퓨터를 압수했습니다.

또 당시 지점장급 간부를 포함한
우리은행 직원 2명에 대한
계좌추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달 초 리조트 개발 시행사도
이미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대출편의 대가로 우리은행 임직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조트 개발사업자는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우리은행에서 1,350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법대출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공동대출 방식으로 참여한 다른 시중은행으로
수사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차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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