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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국회 원구성 난항…새누리 의원총회 열어 外

2012-06-1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국회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자
새누리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개원 전 세비 반납에 대한 의견을 수렵합니다.

민주통합당은 대선주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네, 국횝니다)

정동영 상임고문과 정세균 의원이 대선 출마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당내 정치개혁모임 간담회에 참석해
"대선출마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이라며 "조만간 결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고문은 통합진보당 사태에 대해서
"정권교체로 가는 과정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야권연대에 대해서도 "깊이있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야권 단일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해서
"대통령 한 사람이 바뀐다고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정세균 의원은 다음주 26일,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합니다.

당초 일요일인 24일 대선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지만
광장시장 상인들이 자신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해
평일에 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전국적으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의 모친인
육영수 여사의 생가 방문을 이용한 불법선거 의혹이 있다며
경찰과 선관위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육여사의 생가 방문과 고급 한정식을
제공하는 등 선심성 관광이 제공된다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질문]내일이 19대 국회의 첫 세비 지급일, 월급날이죠?
새누리당이 국회가 열리기 전에는 세비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히죠?

[기자]
네. 새누리당은 잠시 뒤 의원총회를 열어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세비를 반납할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오전에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무노동 무임금'이 총선 공약 1호였던 만큼
국회가 열리기 전까지 세비를 받지 않겠다는 겁니다.

새누리당은 "무노동무임금 원칙은
이미 총선에서 공약했고 의원연찬회에서도 다짐했다"며
"실천만 남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의원의 월 세비는
일반수당과 입법활동비 등을 포함해 1100만원 정돕니다.

새누리당 의원 150명의 한달 세비를 합하면 16억원을 웃돕니다.

새누리당은 일단 일할로 계산해서 당이
의원들의 세비를 걷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이 세비의 용도에 대해서는 의원총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도 함께 무노동 무임금을 실천하자"며 압박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2주 동안 국회를 안 열면서
'유노동 유임금'을 하겠다는건 낯두껍다"며
"세금을 내서 국회 활동비를 대주고 있는 국민을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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