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재의를 요구(거부권 행사)할 전망입니다.

지난달 초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이은 취임 후 두 번째 거부권 행사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생방송 중계되는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거부권 행사가 불가피한 이유에 대해 직접 설명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발표하게 된 배경과 정부 출범 1년 동안 사회 경제 분야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입니다.

앞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14일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간호법 제정안이 의료 직역간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