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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강릉 전통시장 방문…오징어회·멍게 시식
2023-07-04 08:31 정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어제(3일) 오후 강원도 강릉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반찬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출처 :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어제 강원도 강릉을 방문해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세계 아마추어 합창인 축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막식 참석차 강릉을 방문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민심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어제(3일) 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아 새마을회 관계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쓰레기와 폐플라스틱을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출처 : 뉴시스)

김 여사는 어제 오후 강릉 경포 해변에서 새마을회 관계자,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쓰레기를 주우며 '해변정화 활동'을 했습니다. '바이 바이 플라스틱 백스(Bye Bye Plastic bags)라는 문구가 적힌 흰 티셔츠 차림이었는데,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옷입니다.

이후 강릉 중앙·성남 전통시장을 방문해 최근 강릉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어제(3일) 오후 강원도 강릉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오징어회를 시식하고 있다. (출처 : 뉴시스)

김 여사는 시장 횟집을 들러 산오징어회와 멍게 등 해산물을 직접 시식하고 구매했습니다. 김 여사는 "제가 산오징어를 제일 좋아해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김 여사는 떡집과 청과점에 들러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배송할 떡과 과일 등을 구매했습니다. 청과점 상인이 "산불이 나고 처음에는 관광객이 줄어 힘들었지만 요즘은 나아지고 있다"고 말하자 김 여사는 "사장님 가게 홍보되게 저랑 기념촬영 하실까요?"라며 먼저 사진촬영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 여사는 재사용 아이스팩을 어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 아이스팩은 휴가 기간 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회 포장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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