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피의자 최윤종이 경찰에 "피해자의 목을 졸랐다"고 시인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24일) 최윤종이 "피해 여성의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면서 어제 회신받은 최윤종의 포털 사이트 검색 기록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윤종은 그간 경찰 조사에서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피해자의 사인이 '경부압박 질식에 의한 저산소성 뇌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을 낸 바 있습니다.
최 씨는 지난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공원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