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 홀덤펍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업주와 참가자 등 20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29일) 지난 3월과 4월, 신고를 받고 관내 홀덤펍 두 군데로 출동해 현장에 있던 업주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11~12일 이틀에 걸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업주와 참가자 등 20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총 도박 규모는 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홀덤펍은 홀덤(포커 게임의 종류)과 펍(Pub)의 합성어로,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업소입니다. 하지만 게임이 끝난 뒤 획득한 칩을 현금 등으로 환전하면 불법 도박에 해당합니다.
경찰은 "적발된 업장은 현재 영업을 중지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