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이 불거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공동으로 발의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정무위 핵심 관계자는 채널A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 대부분은 이미 김 관장의 임명 철회를 동의하고 있다"며 "결의안 발의는 국회 차원의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진사퇴는 아직 요구할 때가 아니다"라며 결의안 채택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관장 임명 철회 결의안은 오늘(12일) 중 양당 원내대표 간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운영위원회에 발의되고 이후 본회의에 상정될 계획입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 의사를 밝혔고, 민주당 역시 불참 여부를 검토한 뒤 오늘 중 의사를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