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이 지난달 31일 쏜 화성-19형 신형 ICBM에 러시아 기술 지원이 의심된다"며 "북한의 러-우 전쟁 파병이 우리 안보 위협으로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인 유 의원은 오늘(4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북한이 파병의 반대 급부로 러시아로부터 핵추진 잠수함이나 항공 최신 전투기 등 첨단 무기 체계 기술을 받는다면 우리나라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인 유 의원은 "정예부대인 북한군이 실전 경험을 쌓고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는 것도 우리에게 큰 위협"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불법 파병, 살상 무기 지원을 검토하는 부분에 대해 민주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에 유 의원은 "야당이 이걸 강 건너 남의 일인 것처럼 얘기하는 건 상당히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