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등학생 9만4천 여명이 문해력과 수리력 진단검사를 받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부터 나흘간 525곳 학교에서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들의 문해력 부족 문제가 불거지자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문해력, 수리력 진단검사를 도입해 일선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았는데 올해는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몰렸습니다.
진단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과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입니다.
검사 과목은 문해력 1·2와 수리력 1·2 등 총 네 과목이며, 일상생활이나 학습상황에서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측정합니다.
진단검사 결과는 다음 달 학생과 학부모, 각 학교에 통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