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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쇼트트랙 500m 금은동 싹쓸이…韓 오늘 하루 금 7개

2025-02-08 14:47 국제

 8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시상식에서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이 각각 금, 은, 동메달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500m에서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했습니다.

최민정(성남시청)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016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김길리(43초015)와 이소연(43초023)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 여자 선수가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은 이날 금메달 7개를 따냈습니다.

쇼트트랙에서는 오전 혼성 2000m 계주에서 첫 금메달을 신고한 뒤 여자 1500m(김길리)와 500m(최민정), 남자 1500m(박지원)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에 뛴 김길리, 최민정, 박지원은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이승훈),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m(이나현)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이채운(수리고)도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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