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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박지원 AG 2관왕…이승훈, 프리스키 사상 첫 金

2025-02-08 13:30 국제

 8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박지원이 금메달을 확정지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쇼트트랙 대표팀 김길리와 박지원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김길리(성남시청)는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781의 기록으로 중국 궁리(2분23초884), 짱이쩌(2분23초965)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딴 김길리는 한국 선수 첫 2관왕이 됐습니다.

역시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땄던 남자 대표팀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도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박지원은 이번 대회에서 5관왕을 노립니다.

이승훈(서울스키협회)은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승훈은 이날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7.5점을 따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쾌거입니다.

앞서 우리나라가 프리스타일 스키 최고 성적은 2017년 삿포로 대회 남자 모굴에서 최재우가 수확한 은메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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