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선 국민평형 아파트가 70억 원에 매매됐습니다.
3.3㎡당 가격이 2억 원을 넘긴 겁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지난 3일, 이 아파트 단지 12층에 있는 전용면적 84제곱미터가 70억 원에 팔렸습니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아파트에서 최초로 3.3㎡당 2억 원을 넘긴 겁니다.
같은 면적 기준으로 올해 1∼2월 거래 가격은 52억원∼55억원에 형성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민평형 방 3개짜리 아파트가 70억 원이라는 건 다른 세상"이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원베일리 아파트는 준공 3년차인 신축으로, 최신식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여기에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까지 맞물리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최황수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한강변에 가장 가까이 있는 신축 아파트인 것도 있고. 정부가 여러 채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여러가지 규제가 있다보니까 가장 똘똘한 한채가 어디인가 했을 때 가장 주목받는…"
이번 거래는 서초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이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잠실 등이 토허제에서 제외됐을 때 반포로 갈아타기 수요가 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