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역대 최악의 산불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진화 작업엔 주한미군 헬기도 동원됐습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산불 진화 총력전을 지시했습니다.
중대본 회의 직후엔 대국민담화도 내놨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역대 최악의 산불 기록을 갈아쓰고 있습니다. 이처럼 역대 최악의 산불에 맞서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로 맞서고 있으나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거센 바람을 타고 겉잡을 수 없이 불길이 번지고 있는 상황.
한 권한대행은 "산불 확산 고리를 단절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헬기 128대와 군 인원 1100여 명, 소방인력 3천여 명 등을 동원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주한미군으로부터 헬기까지 지원 받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산불 위기경보는 최고 수준인 전국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심각 단계가 되면 소속 공무원 4분의 1 이상과 공익근무요원 절반 이상을 투입해야 하고 군 부대는 사격훈련을 자제해야 합니다.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에 대한 단속과 처벌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입니다."
한 권한대행은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구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