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회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내란범을 옹호한 것을 사과하라"고 요구하며 분위기가 험해졌는데요.
가까스로 테이블에 둘러앉은 여야, 회동 성과가 있을까요.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오늘(31일) 오전
국회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회동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다음 번 모두발언에는 권성동 대표께서 꼭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한 번씩 다 이렇게…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세 번을 제가 다 먼저했습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내란범을 옹호하는 데에서 먼저 사과를 해야죠.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뭐가 내란범이에요?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내란방화범 아닙니까, 윤석열이? 이 나라를 이렇게…
우원식 / 국회의장
자자자자, 자자, 조용히 하세요.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아니 군대를 동원해가지고 국회를 침탈한 사람을 옹호하는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먼저 해야지,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금 이 자리에서 그렇게…
우원식 / 국회의장
고만하세요.
수석은 발언권이 없는데 왜 그래.
우원식 / 국회의장
그만하세요! 자자, 그만하세요! 아 그만하세요!
협조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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