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변호사는 오늘(1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정치 난맥상을 풀기 위해 마은혁 후보자가 사퇴하는 게 맞다”고 거듭 강조하며 “노무현 대통령이 전효숙 헌법재판관을 헌재소장으로 임명하려고 했을 때 정치권 충돌이 계속되자 전효숙 헌법재판관은‘이 사안을 해결하는데 내가 도움이 된다면 사퇴하겠다’고 했다”며 과거 전례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마은혁 후보자는 심리에 지장이 없고 마은혁 후보자 이상의 소양을 갖추신 분들은 많다”며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할 때 마은혁 후보자처럼 사상이나 이력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던 분이 있었냐”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구 변호사는“그런 논란을 상쇄시키고도 남을 만큼 정말 대단한 업적이 있냐, 헌법에 대해 박사 학위가 있기를 하냐, 헌법에 대해서 획을 긋는 판결을 선고하기를 했냐”며 “여야 합의로 새로운 사람을 추천해 이 난맥을 풀어야 하는 게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