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오늘(1일)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지난 1년간 누적 410만 명이 이용했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누적 360만 명이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서∼동탄 구간은 409만 명, 하루 평균 1만1200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개통 초기 7700명 수준이었던 주간 단위 평일 기준 일평균 이용객 수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말 1만 6100명 대로 늘었습니다다. 예측 수요의 75.1%입니다.
수서∼서울역 구간이 아직 개통되지 않으면서 이용객 수가 당초 예상치를 밑돌고 있는데, 이 구간은 내년 중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면서 이어집니다.
석 달 전 개통된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운행은 성장세가 빨랐습니다. 주간 단위 평일 기준 일평균 이용객이 1월초 3만 명대에서 지난달말 4만 명대로 올라서며 예측치의 91.1%까지 올라왔습니다. 이 구간은 경기 고양시, 파주시 주민의 서울 출퇴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을 받으며 주변 집값까지 들썩이는 'GTX 효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미개통 역사인 창릉역은 3월말 착공이 이루어졌고, GTX-A 노선을 한번에 연결할 삼성역은 2028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