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뉴스1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청 폐지, 수사와 기소 분리부터 정부조직법에 담아 9월 안에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다. 민주당은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개혁은 신속하게 추진하되 부작용은 극소화시키겠다. 어제 정책 의원총회에서 원칙과 기준 로드맵을 재확인했다"며 "세부 논의도 계속 이어가겠다. 오늘은 법사위 공청회, 내일은 입법청문회가 진행된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7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이것이면 됐다고 느낄 개혁안을 만들겠다"며 "오욕으로 얼룩진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인고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그 성과는 국민 모두의 몫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