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회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자료: 부영)
이 회장은 "세계가 한국 시간 오전 11시에 맞춰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한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이 뜻깊은 추모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다시 지정하면 장차 외교 관계에도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2015년 이 회장은 용산 전쟁기념관에 유엔 참전국 23개국을 상징하는 2.7m 높이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기념비는 부산 유엔기념공원과 함께 세계 단 두 곳뿐인 유엔 참전 유산으로 남았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 6.25전쟁 참전 22개국 대사와 보훈단체장, 유엔군 장병 등 8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