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이 나눈 텔레그램 대화. (출처=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문 수석부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앞으로 언행에 더욱 조심하겠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문 수석부대표는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같은 중앙대 출신의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당시 김 비서관은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김 비서관이 해당 청탁 메시지를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이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김 비서관에게,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문 수석부대표에게 각각 엄중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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