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뉴스 터치' 시작합니다.
오늘은 '도로 위 난폭 운전자'의 적반하장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입니다. 2차로를 질주하던 승용차가 갑자기 1차로로 차선 변경을 시도합니다.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화들짝 놀라며 상향등을 켜고 속도를 줄입니다.
이때부터 2차로에 있던 승용차 운전자의 보복 운전이 시작됩니다. 1차로 승용차 옆에 바짝 붙으며 욕설을 퍼붓더니, 분풀이하듯 앞으로 끼어드는데요. 급제동으로 위협하는 것도 모자라, 신호 대기 중, 아예 차에서 내려 1차로 승용차 운전자의 얼굴을 때리고 도망칩니다.
맞은 운전자가 차를 몰고 뒤따라오자 돌연 후진해서 뒷차를 들이받기도 하는데요. 이 운전자 알고보니 만취 상태였습니다.
다음은 '골프의 꽃'이라는 홀인원 때문에 벌어진 웃지 못할 '보험 사기' 소식입니다.
2014년 세계 랭킹 1위였던 로리 맥길로이가 홀인원에 성공하는 장면입니다. 한번 친 골프공이 빨려들 듯 홀컵 안으로 들어갑니다.
홀인원이 얼마나 어려운 지 보시겠습니다. 이탈리아의 프로골퍼가 무려 12시간 동안, 500번이나 홀인원을 시도했지만,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프로 골퍼라도 홀인원에 성공할 확률은 3000분의 1. 일반 아마추어의 경우, 만 2000분의 1입니다.
홀인원을 하면, 골프와 식사 접대에, 기념품을 돌린 뒤, 기념 식수까지 하느라, 돈이 많이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출시된 게 바로 '홀인원 보험'입니다.
그런데 이런 보험금을 노린 사기단이 제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기단이 보험사에 제출한 '스코어 카드'입니다. 파 쓰리 3번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보험사에 낸 '가짜 홀인원 증명서'인데요. 이렇게 실명은 가려놨지만, 동반자들과 경기 도우미, 즉 캐디의 이름도 버젓이 적혀있었습니다.
보험사 측은 이런 가짜 증명서에 허위 영수증만 첨부되면, 바로 홀인원 보험금을 내줘야 합니다.
이런 가짜 홀인원 증명서를 석장이나 제출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많게는 850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모두 23명이 7200만 원을 받아냈습니다.
홀인원 보험금은 해마다 크게 증가해서, 지난 2016년에는 250억원을 돌파했는데요. 이 중 과연 몇건이 진짜 홀인원인 지, 경찰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
'뉴스 터치' 시작합니다.
오늘은 '도로 위 난폭 운전자'의 적반하장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입니다. 2차로를 질주하던 승용차가 갑자기 1차로로 차선 변경을 시도합니다.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화들짝 놀라며 상향등을 켜고 속도를 줄입니다.
이때부터 2차로에 있던 승용차 운전자의 보복 운전이 시작됩니다. 1차로 승용차 옆에 바짝 붙으며 욕설을 퍼붓더니, 분풀이하듯 앞으로 끼어드는데요. 급제동으로 위협하는 것도 모자라, 신호 대기 중, 아예 차에서 내려 1차로 승용차 운전자의 얼굴을 때리고 도망칩니다.
맞은 운전자가 차를 몰고 뒤따라오자 돌연 후진해서 뒷차를 들이받기도 하는데요. 이 운전자 알고보니 만취 상태였습니다.
다음은 '골프의 꽃'이라는 홀인원 때문에 벌어진 웃지 못할 '보험 사기' 소식입니다.
2014년 세계 랭킹 1위였던 로리 맥길로이가 홀인원에 성공하는 장면입니다. 한번 친 골프공이 빨려들 듯 홀컵 안으로 들어갑니다.
홀인원이 얼마나 어려운 지 보시겠습니다. 이탈리아의 프로골퍼가 무려 12시간 동안, 500번이나 홀인원을 시도했지만,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프로 골퍼라도 홀인원에 성공할 확률은 3000분의 1. 일반 아마추어의 경우, 만 2000분의 1입니다.
홀인원을 하면, 골프와 식사 접대에, 기념품을 돌린 뒤, 기념 식수까지 하느라, 돈이 많이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출시된 게 바로 '홀인원 보험'입니다.
그런데 이런 보험금을 노린 사기단이 제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기단이 보험사에 제출한 '스코어 카드'입니다. 파 쓰리 3번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보험사에 낸 '가짜 홀인원 증명서'인데요. 이렇게 실명은 가려놨지만, 동반자들과 경기 도우미, 즉 캐디의 이름도 버젓이 적혀있었습니다.
보험사 측은 이런 가짜 증명서에 허위 영수증만 첨부되면, 바로 홀인원 보험금을 내줘야 합니다.
이런 가짜 홀인원 증명서를 석장이나 제출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많게는 850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모두 23명이 7200만 원을 받아냈습니다.
홀인원 보험금은 해마다 크게 증가해서, 지난 2016년에는 250억원을 돌파했는데요. 이 중 과연 몇건이 진짜 홀인원인 지, 경찰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