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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퀸’…엘리자베스 2세,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치

2022-09-20 07:47 국제

 19일 오전(현지 시각)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앞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이 총포차에 실려 운구 되고 있다. 사진=뉴스1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19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여왕이 1947년 결혼식과 1953년 대관식을 치른 장소로 역대 영국 왕족들의 시신이 안치된 곳입니다.

여왕의 관은 지난 14일부터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돼 일반 국민이 여왕에게 마지막 고별인사를 고할 수 있는 '일반 공개'가 진행돼 왔다. 관은 이날 오전 웨스터민스터 홀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운구 됐습니다.

장례식의 마지막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기병 4인이 트럼펫 연주로 종료됐습니다. 이른바 ‘라스트 포스트’ 이후 2분간의 국가적 침묵이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영국 전역에서 이어졌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이 19일 오전(현지 시각)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운구 행렬을 뒤따르고 있다. 사진=뉴스1

장례식 이후 여왕의 마지막 안식처까지의 이동에는 찰스 3세 국왕과 왕실 가족들이 뒤따랐습니다.

여왕의 장례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200여개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정부 수장과 왕실 등 해외 귀빈 500명가량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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