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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에 강풍…천둥·번개 요란한 ‘황사비’도
2023-04-11 08:42 날씨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바람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11일) 전국에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오늘 오전 7시 기준 수도권, 충남서부, 서해안, 동해안,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충청·전북·경남동해안·경북북동산지는 오늘 밤까지, 강원영동·경북동해안·전남서해안은 내일(12일) 아침까지 강풍이 이어지겠습니다.

나머지 지역도 순간풍속이 시속 55㎞(15㎧)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는 서울 등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가 내리고, 낮부터는 전남과 영남에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 5~20㎜, 강원동해안·충남·남부지방·제주·서해5도·울릉도·독도 5㎜ 내외입니다.

강수량은 적으나 비가 올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습니다. 비에는 황사가 섞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사 탓에 오늘 수도권과 충청, 전북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해당 지역의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까지 악화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4~17도로 어제보다 3~5도 높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5~2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중부지방의 경우 어제보다 1~3도 낮고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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