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위례신도시 일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위례선 트램(노면전차) 착공식을 오늘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갑니다. 개통은 2025년 9월입니다.
서울시는 트램 개통으로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위례선 트램은 5호선 마천역부터 8호선 복정역과 남위례역을 잇는 총 5.4km 구간을 오가게 됩니다.
환승역 3곳을 포함해 총 12개 정거장이 만들어집니다.
서울시는 트램이 지나는 구간에 수변시설과 교량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목표대로 2025년 9월에 개통하면 57년 만에 서울에 노면 전차가 다니는 셈입니다.
트램 1대당 다섯 칸으로 구성돼있으며 최대 정원은 260명입니다.
10대의 트램이 다닐 예정이며 출퇴근 시간대는 5분 간격, 평일 낮시간대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