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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취업청탁 의혹’ 노영민·김현미 압수수색
2024-07-12 13:02 사회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1월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관련 4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검찰이 12일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취업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의 주거지, 국토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에게는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 전 부총장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국토교통부의 추천으로 1년간 CJ대한통운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에서 상근 고문으로 재직하며 약 1억원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이 국토부 공무원을 통해 민간기업에 위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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