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의 딸을 상대로 한 살해 협박 글이 올라와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글이 올라온 커뮤니티를 압수수색하는 등 게시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 씨의 딸에 대한 협박 글이 올라온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게시자의 IP 추적 등 신상을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9일 오후 9시 3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글은 이 씨의 딸을 겨냥한 살해 협박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고, '내일' 등 날짜도 특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 씨 측 변호인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