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이 2024년판 방위 백서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규정했습니다.
방위성은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열도),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채 존재하고 있다"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명기했습니다.
2005년 이후 20년째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 관련 억지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백서는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의 과제에 대응하는 데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서는 "질적인 의미에서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현한데 대해 일본측에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