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불을 끄고 있다. 사진=뉴스1(경북소방본부 제공)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5분쯤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2시 30분을 전후해 대응 최고 단계인 산불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면적이 100∼3000㏊ 미만이고, 초속 11m 이상 강풍이 불고 진화 시간이 24∼48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발령합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산림청과 소방청, 경상북도, 의성군 등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