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마은혁 임명 여부에 따른 야당의 한덕수 재탄핵 주장에 대해 "또 탄핵한다는 건 정상이 아니다, 미친짓"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시장은 31일(월) 오후 10시 채널A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에서 공개될 인터뷰에서 김진 앵커와 만나 마은혁 헌재 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는 야당에 대해 "제가 총리라도 (임명) 안한다"고 야당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럼 탄핵 당할텐데?"라는 김진 앵커의 물음에는 "(탄핵 당하면) 조금 유명해지지 않을까"라며 "화려한 경력에 비해서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조금 억울하다"고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최근 발언에 대해서는 "국민의 힘을 범죄 집단이라고 하고, 한쪽 면만 보는 사람을 싸이코라고 한다고 (이 대표가) 말했는데 그건 자기 얘기 하는 것 아니냐?"라며 "8개 형사 사건에서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국민의힘을 범죄집단이라고 하냐"고 반문했습니다.

유 시장이 국회를 개조(?)하는 방법, 유 시장이 밝히는 빨간팬티론 등 거침없는 국회 안팎의 사담을 담은 <국회의사담 앵커스>는 오늘 밤 10시 채널A뉴스 유튜브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