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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전기·도로 끊기고 식수도 바닥”

2025-04-01 19:35 국제

[앵커]
미얀마에서 강진이 일어난지 벌써 5일째인데요.

사망자 수가 크게 늘고 있지만 구조 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현재 수도 네피도에 있는 우리 교민 연결해 현재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그곳 피해 상황 얼마나 심각한가요?

[기자]
A. 지금 이 거리 곳곳에 보시면 전기가 끊어져서 전선을 복구해야하는데 전기 사무실이 있는 곳이 무너져서 300명 가량이 죽은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어떤 마을은 전체가 붕괴되거나 균열이 생겨 사람들이 건물 안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고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지금 많은 사람들이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Q. 식수도 지금 구하기 힘들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해결하고 계십니까

A. 조금 있으면 바닥이 날 것 같습니다. 지금 (피해가) 조금 심하지 않은 지역에 가면 식수를 구할 수 있다고 해서 찾아보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Q. 인근 지역에 구호활동을 떠나기 위해 준비 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지역은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A. 네피도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곳인데요, 핀마나라고 하는 그런 지역인데 시체 썩는 냄새가 많이 나는 곳이고요. 많은 건물들이 무너졌고 균열이 가서 사람들이 거리에서 잠을 자고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Q. 도로 곳곳도 끊어져서 이동도 어렵다고 들었는데, 얼마나 파괴가 된 건가요?

A. 가는 길들마다 조금씩 길이 일어나거나 주저앉거나 그런 곳이 있어서… 평상시의 2-3배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현지 상황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현지 교민 연결해서 피해상황 알아봤습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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