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신시내티 추신수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세 경기 연속 홈런을 쳤습니다.
오릭스 이대호는 개막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여자골프 박인비는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시즌 초반부터 추신수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습니다.
이틀 전 LA 에인절스전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입니다.
어제 워싱턴 전에서는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2경기 연속 홈런입니다.
그리고 오늘, 살짝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제대로 공략해 우중간 관중석으로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현지중계)
"추신수의 올시즌 출발이 정말 대단합니다."
생애 첫 사흘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타율을 3할 5푼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이대호는 세이부와 경기에서 안타
2개를 치며 개막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로 늘렸습니다.
이대호의 타율은 4할4푼1리로 치솟았고
오릭스는 10-0, 대승을 거뒀습니다.
나비스코 챔피언십 3라운드 5번홀,
박인비의 7m짜리 버디퍼팅이 홀컵으로
빨려들어갑니다.
10번홀 10m 버디퍼팅도
거침이 없습니다.
오늘 다섯 타를 줄인 박인비는
12언더파 204타로 2위 리젯 살라스와
3타 차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우승을
눈 앞에 뒀습니다.
우리은행이 일본마저 꺾고
아시아 W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초반 일본의 높이에 고전했지만
3쿼터부터 양지희와 임영희의
슛이 살아나면서 승세를 굳혔습니다.
우리은행은 66대62로 승리하며
3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