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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허락 없이 엉덩이를…” 윤창중, 호텔서 술 마시다 ‘망신’
2013-05-10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윤창중 전 대변인은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윤 씨는 7일 밤 워싱턴에서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걸까요?

(여) 현지 경찰에 신고된 사건 보고서를 토대로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봤습니다.

정동연 기잡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7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과 윤창중 전 대변인은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만찬이 끝난 후
박근혜 대통령은
숙소인 블레어 하우스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윤창중 전 대변인은
원래 묵고 있는 호텔이 아닌
인근 다른 호텔로 향했습니다.

윤 전 대변인은 이 곳에서
밤늦게까지 피해 여성과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경제인 조찬에 참석한 윤 전 대변인은
오후에 비행기를 타고 급히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윤창중 전 대변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8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밤 9시 반에서 10시 사이에
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윤 전 대변인
허락 없이 엉덩이를 움켜쥐었다고 신고했습니다.

워싱턴 경찰은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는 것 외에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화면전환]
귀국했다는 윤 전 대변인은
연락이 두절된 상탭니다.

자택인 경기도 김포의 아파트에도

[인터뷰:자택 인근 주민]
"며칠 동안 본적이 없어요."

임시로 머문것으로 알려진
오피스텔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은
미국의 한인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인
'미시 USA'에 관련 내용이 게시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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