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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유기농 아닌 하우스…자연산 봄나물의 실체는?
2013-05-10 00:00 사회

[앵커멘트]

같은 식품이라도
앞에 '자연산'이나 '친환경'
'무공해'란 말이 붙어 있으면
좀 비싸도 손이 가시죠?

또 재래 시장 봄 나물이야
당연히 자연산에 무공해겠지~하시죠?

하지만 옥석을 가리셔야 합니다.

미리 보는 먹거리 엑스 파일,
이원주 기잡니다.







[리포트]

푸른 빛깔로 눈을 즐겁게 하고
쌉쌀한 맛과 향이
후각과 미각을 만족시키는
봄철 보양식 제철 봄나물.

시장 곳곳에는
산에서 직접 캐 온 자연산 봄나물을 판다는
푯말들이 여기저기서 눈에 띕니다.

[상인 싱크]
(자연산은 무슨 이야기예요 사장님?)
자연산은 자연산이야. 말 그대로. 재배가 아니고.

하지만 도매상들의 말은 좀 다릅니다.

[도매상인]
자기가 농사 지어서 먹으면 몰라도
노지 물건을 누가 지금 팔아요. 다 하우스지.

대형마트에서 팔리는 봄나물도
사정은 마찬가지.

시장에서 팔리는 봄나물 대부분은
대부분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쳐서 키운
시설 재배 상품이라는 겁니다.

봄나물을 재배하는 농민들은
상품을 팔기 위해서는 이런 비료나 농약을
안 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농민]
(이렇게 거뭇해지는구나 오래 되면 이런 게 많거든)
서울 사람들은 병이라고 하더라고 이런 걸. 병이 아닌데

(이런 게 안 팔리니까 약을 치시는구나)
그렇지

자연산 봄나물의 실체와
진짜 봄나물만을 고집하는 착한 식당을 찾는 과정,
잠시 뒤 '이영돈 피디의 먹거리 X파일'에서
공개됩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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