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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새누리 “윤창중 의혹 철저 수사” 민주 “예고된 참사”
2013-05-10 00:00 정치

[앵커멘트]

대통령의 방미 성공에 들떠있던 청와대는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새누리당은 서둘러 불을 끄려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기름을 들이붓고 있습니다.

최우열 기잡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아침 일찍부터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미국에서 벌어진 일인 만큼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당혹감을 감추진 못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첫 방미 성과는 물론,
앞으로 국정 운영에도
찬물을 끼얹었다는 겁니다.

새누리당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말을 아끼면서도
"유감이며 응분의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론을 의식한 듯
빠른 사태 진화를 위해
노심초사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인터뷰/신의진/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개인의 부적절한 처신 때문에 대통령의 미국방문 성과가 가려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 또한 새누리당의 입장이다. "

민주당은 예고된 참사라며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인터뷰/박기춘/민주당 원내대표]
"피의자 윤창중에 대한 수사도 바로 시작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국격 실추에 따른 대통령의 즉각적 대국민 사과도 있어야 할 것이다"

박 대통령의 불통인사로
결국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겁니다.

민주당은 또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과 국격추락을 이유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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